등산/기타

제5편.전남 남해군과 강진군의 경계인 암릉과 암반, 암벽이 즐비한 주작산과 덕룡산을 종주 (2017년4월15일)

Auolelius 2017. 4. 16. 12:09

마지막

탐방이 끝나는

지점 끝까지

험하고

위험한 산행길이었다.


덕룡산
서봉과
동봉을 가는 길은
암릉과 암반이 많고
위험한 곳도 많아서 

지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주쉬면서 
갖고 간
자몽, 오린지, 사과,
쵸코렛, 이온음료,
호두와 잣이 섞인 두유,
커피, 양갱,치즈 등을
먹고, 마시며
정신줄 놓지 않고,

하산 할 때까지
긴장을 해야하는
아주 좋은
산행이었는데,

특히
동봉에서의 하산길은
다리가 풀려
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각별히
조심하며
무사히 하산했다.


하산후엔
먹거리는 물론
마실물도 없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은
목마름 그 자체였다.

그래도 많이 쉬며
한가로이
암반과 암릉
그리고
암벽을 즐긴
탐방을
하산 약속시간보다
1시간 전에
하산 완료했고,

우리 뒤에도
많은 분들이
하산했으니
내가 생각해봐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실감한 탐방이었다.

왜냐고?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은
70대 중반의
늙다리였으니까.

 

 

 

 

 

 

 

 

 

 

 

 

 

 

 

 

 

 


 


 

동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