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쌓인
함백산은
별것 아닌것 같아도
그런대로 힘든다.
새벽4시에 기상.
교대역4번 출구에서
06시55분
뫼산산악회 버스로 출발.
강원도 영월군 만항재에
10시44분 도착.
10시59분부터
산행시작.
12시14분
함백산 정상 도착.
15시39분
두문동의
대기버스 주차장에
하산 완료.
4시간 40분간 탐방.
16시26분
서울로 출발.
양재동 서초구청 앞
19시27분 도착.
오늘 집까지
총 16,259보를
걸었다.
함백산 종주길은
백두대간
코스이기도 하지만,
초보자들도
아이젠과 스틱
및
방한 장구만
착실하게 준비했다면
탐방 가능한
그저 그런
무난한 산인데,
그렇다고
결코
만만한 산도 아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장단지까지
푸욱 잠길 지경이었고,
전국에서 몰려든
산악회와 관광여행사들의
버스까지
수십대가 몰려 들어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으로
오르는
탐방길엔
일렬종대로
오를수 밖에 없어
전혀
속도를 낼 수가 없었기에
탐방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다.
중함백에서 부터
내나름의
축지법으로
그런대로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가 있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상승하여
일부 구간은
눈이 질쳐겨지도록
녹아서
맹추위 겨울 산행의
진수를
맛볼수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하산길에서는
한번
나무가지에 헤딩하고,
급경사길에서
썰매타는 방석을
이용하는
몇분의
등산객들 때문에
한번 미끄러져
궁둥방아를 찌었다.
많은 눈이 쌓였을 때를
대비,
아이젠
두 종류를 준비하여
탐방한 덕에
아주 재미있는
등산을 했다.
동행한 김사장도
이젠
잘
적응해 가시는 것 같다.
얼마가 지나면
나를
추월하게 되겠지만,
아직은 어림 없다.
만항재에서
동행한
김사장을 찾느라
10 여분을
더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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