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한강

도곡동 출발 행주대교를 남북으로 넘나들다.(2015년9월9일)

Auolelius 2015. 9. 9. 21:52

오늘 도곡동 집을 출발,

한강 남쪽 자전거도로로 행주대교를 건너서

북쪽 자전거도로를 달려

반포대교를 넘어

다시 남쪽 자전거도로를 거쳐

탄천과 양재천을 약 4시간 동안 라이딩했다.

 

예전엔 3~4시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고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도 달릴 수 있었는데,

 

이젠 자주 쉬어야만 했고

6시간 이상 달릴 수가 없다.

우측 어깨 때문에...

 

날 이렇게 만든

여수 돌산읍의 트럭 기사와

두번째 판과 핀 제거 수술을 한 의사가 넘 밉다.

미워하면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등산이나 산책할 땐 잘 모르겠는데,

라이딩 할 때나,

중량운동을 하려면 무한 신경이 쓰인다.

 

우측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도 없다.

계속 우두둑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내가 장애자가 된 건감?

 

이런 걸 느낄 때마다 우울해진다.

 

성수대교부근에서 바라본 남산

여의도의 물놀이장 (어린이 한명이 물에서 놀고있다.)

안양천과의 합류지점에서 바라 본 하늘공원 

가양대교 저편 멀리 행주산성이 보인다.(우측은 하늘공원)

방화대교 남쪽

방화대교~행주대교의 자동차길과 자전거도로

(포장을 새로 하면서 분리대도 만들어져서 안전 라이딩이 가능하다.)

돌아본 방화대교쪽

행주대교 밑

행주대교(상)

하늘공원 밑의 난지한강공원의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난지한강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장(?)

천주교성지 밑에서 비리본 여의도

(저 국회의사당에서 고액의 연봉과 각종 명목의 엄청난 세금을 받으며 놀고 먹는 분들은 누구인가?)

여의도

 

반포대교와 세빛둥둥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