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오전8시20분 출발
분당선 도곡역 탑승~강남구청역 7호선환승~상봉역 경춘선환승~금곡역하차.
4년여만에 10시에 만난 이선생님과
버스55번탑승~남양주시청하차
탐방시작 10시20분~정상도착 12시10분~평내호평역쪽으로 하산.
한가네 멸치국수집에서
맛있는 부추해물전과
감칠맛나는 말랑말랑한 두부전을
막걸리를 곁들여 마시다 보니 나는 두병이나 포식.
이선생님은 쏘맥을 즐기시며
청량고추와 양파를 연속 주문했는데도
마음씨 곱고
예쁘신 여사장님이 푸짐하게 계속 갖다 주신다.
이 음식점의 음식맛이 아주 내 맘에 쏘옥 들었다.
백봉산은 처음인데
흙길이고 숲이 우거진데다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해야하므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약간 힘이 들 정도인데
산악자전거 마니아 네분이 정상까지 라이딩하여
사진을 찍기에 넘 반가워 이바구해 보았는데
날 늙은이로만 보았는지
별 대꾸가 없어 다소 서운했지만,
그중 가장 젊은분이 내 사진을 촬영해 줘서 고마웠다.
앞으로 자주 이 산을 코스별로 탐방해 봐야겠다.
평내와 호평과 별내의 아파트들과 동네가
아주 깨끗하고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공기도 맑아서 살기 좋을것 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