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북

3월14일 무섬마을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Auolelius 2010. 3. 15. 08:08

아침일찍 찜질방을 나서서

휴천3동의 영주여객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무섬마을(수도리 전통마을/이름도 안내판마다 제각각이라 헷갈림)로 가는 버스를 타려니

벌써 떠나고 없어서 변칙적인 탐방로로 가기로함.

직접가는 버스는 1시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므로

와현행 버스로 와현 삼거리에서 하차 약 2.4KM를 걸어서

무섬마을 입구의 다리에 도착해 보니 음식점이나 슈퍼등 아무것도 없다.

할수 없이 어제 먹던 해물빈대떡과 사과와 쵸코렛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함.

이 마을은 현재도 일부 조성공사가 진행중임.

마을에 인적이 드물어 여쭤보니 노인들이 대부분이란다.

젊은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 와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마을을 좀더 활기차게 활성화 시키면 좋을듯싶다.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와서 구경만하고 휑하니 돌아가게 하지 말고

마을에다 왕창 돈을 뿌리고 가게 하면 서로 좋으련만...

마침 마을 전 회장님의 사모님과 여러가지 대화를 나눠 보았다.

마을 전체를 탐방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함.

자가용이 아니라면 버스시간을 놓치면 시간을 낭비하므로 배차시간에 맞춰 탐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