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읽을만한 글

내가 본 지하철에서의 꼴불견

Auolelius 2009. 12. 2. 14:51

지하철을 탈때마다 이런 모습을 보여선 절대로 안되는데란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1.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내리기도 전에 돌진해 들어 가서 궁둥이부터 드리미는 늙으수레한 아줌마들.

 

이런 분들은 가만히 살펴보면 잽싸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무지 빠름.

 

2. 벅적이는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아서 화장하는 여자.

 

정말 꼴불견이고, 게을러 터진 여자인데 저런 여자와 사는 남자는 골치 아프겠다는 생각이 듬.

 

3. 자리 비켜달라고 일부러 젊은 사람 앞에 가 서서 힘든체하며 끙끙대는 노인들.

 

그러다가 자릴 양보하면 감사하다는 말도 안함.

 

4.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남자. 쩍벌남.

 

5. 쉴사이 없이 큰소리로 떠벌이는 여자. 매미라고 부름.

 

6. 짜증나게 핸드폰으로 찢어지게 큰소리로 전화하는 남 녀.

 

이들은 대게가 쉰 목소리임

 

7. 개를 껴안고 타서는 아들 딸인양 [엄마다] 라고 말하는 여자.

 

개의 엄마면 개년인감? 그집은 족보도 요상야릇하지...

 

8.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남의 옷에 신발이 닿게하는 남자.

 

한방 먹이고 싶음.

 

9. 술에 취해 고래고래 소릴 지르거나, 주먹으로 문이나 벽을 두둘겨 대거나,

 

가래침을 마구 뱉어대는 주정뱅이 남자. 술을 똥꾸멍으로 쳐먹었는지...

 

10. 이칸에서 저칸으로 이동하며 문을 열어놓고 가는 사람.

 

추운 겨울엔 정말 한대 갈겨주고 싶음.

 

11. 무지 짧은 스컷트를 입고 앉아서 자꾸 무릎을 가리려고 노력하는 여자.

 

초미니 스컷트를 입지나 말것이지...

 

12. 스컷트를 입고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 입을 헤벌리고 침을 줄줄 흘리며 자는 여자. 정말 못봐줄 매너 빵점의 여자이지요.

 

넘 한심하단 생각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