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한강

나의 행복한 제2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Auolelius 2009. 11. 8. 10:26

                                    서울과 경기 일원의 자전거도로 공사

 

우리나라의 곳곳을 다녀보면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도

세계의 어느나라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아주 잘 건설되어 있고 가꾸고 있다.

도로사정은 참 잘 발달되어 있어

그동안의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요즘 한강변둔치의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 공사가

한강남북의 둔치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고,

고양시에서도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대로변에서도 자전거도로가 신설되는등

자전거달리기와 걷기운동을 즐기는 메니아들에겐 여간 반가운일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보행자와 자전거겸용도로에는

뻐스정류장과 겹쳐져서 자전거가 다닐수 없는 곳이 여러곳에 있어서 안타깝다.

또한,

상점들이 있는 곳엔 자전거도로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 많고,

어떤 곳엔 주야간 검문을 위한 바리케이트용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보행자와 자전거도로를 점유하고 있어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더 더욱 안타깝다.

 

애써 잘 가꾸어 놓은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를

이용할수 없도록 하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궁굼할 따름이다.

 

하지만 정부당국의 보행자와 자전거도로를 확대 건설하는 노력엔

찬사를 보내며 감사할 따름이다.

 

기름 한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친 환경적인 자전거타기 운동을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자전거도로를 건설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