園峰(원봉) 권홍민

바람이 세차게 불면 눈꽃이 마치 초를 칼로 깍아 놓은 촛가루가 떨어지는것처럼 흩날려서 얼굴에 맞으면 따가울 정도였다. 바닥에도 눈꽃이 촛가루같이 떨어져 있고... 여기 저기 밧줄 투성이고 아이젠 없이는 못감 중간 중간에 밧줄을 잡아 고정시켜주는 기둥이 흔들리는곳이 여러군데 있으므로 조..

오늘 산행은 지난번 1월18일 장군봉에서 발자욱 없는 눈길에 많이 헤메다 엉뚱하게 제4코스로 내려 가는 바람에 못 가본 백운봉을 가 보려고, 용문산 등반 제3코스를 택하여 용문산까지 올랐는데 오전10시15분 양평역을 출발하여 용문산에 15시30분에 도착하였으며 하산은 용문산능선길로 내려오다 상원..

일본의 스모(씨름)선수들이 먹는 스테미너식 음식인데, 야채, 고기, 생선, 두부 등을 큰 솥에 듬뿍 넣어 끓여서 만든 것으로 밥과 반찬 등을 합한 열량은 무려 4,400 칼로리에 달한다. 잔코나베는 요즘에는 스모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한 요리로서 스모 경기장 주변과 시내 번화가에서도 잔코나베 전문음식점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음식을 섭취하여 스모선수들이 체중을 불린다.

짙은 안개와 운무 그리고 눈까지 휘날리고... 넘 추워서 오래 있을 수도 없었다.

북한산을 등반할때 가장 고통스럽고 황당해 하지않으려면 화장실이 어느곳에 설치되어 있는지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산을 사랑하고 즐겁게 산행할수 있으므로 .... 사람은 누구나 잘자고, 잘먹고, 잘싸야 행복한 생활과 삶을 영위할수 있다.

비봉과 사모바위쪽에서 백운대나 대남문쪽으로 가려면 위험한 문수봉으로 올라가던지 아니면 어느 누구라도 깔딱고개를 올라 와서 이문을 통과해야 백운대나 대남문쪽으로 갈수있음. 올려다본 청수동암문(문수봉 좌측에 있음) 청수동암문으로 올라오는 등산객(여기가 북한산 깔딱 고개중 하나임) ..

북한산은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와 서울의 은평구,서대문구,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등의 꽤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서 도봉산과 북한산을 합쳐 북한산국립공원이라 하는데, 등산로 코스가 수십 곳으로 많으며 나는 거의 모든 코스로 올라 보았다. 그중 상명대코스와 독바위역 및 평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