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백두대간

웅석봉 (1,099m / 백두대간 제10구간 태극1구간 / 경남산청군 /2015년5월9일)

Auolelius 2015. 5. 11. 10:13

나처럼 시간이 많은 사람일 경우

무박 산행은

대중교통(특히 기차나 고속버스)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듯 싶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산의 경치를 음미하며 즐겨야 할텐데

새벽에 그것도 4시17분부터 출발하여

머리에 랜턴을 켜고

그냥 걷기만 하는 것이

꼭 군에서 산악 행군 훈련하는 기분이랄까?

 

내겐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지만,

늙어서 함께 따라다니는 맛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웅석봉에 선 원봉(모자 밑 이마에는 랜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