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긴?
매번 같은 장소인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함께 산책을 즐기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
전철 4호선 과천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서
산림욕장을 산책해온지도
어언 8년이란 세월이 후울쩍 지나갔다.
그 사이 우리들은
6학년에서 7학년으로 진급했지만
그 옛날 학창시절처럼 설레임도 기대감도 전혀 없다.
옛날 같았으면
우린 저 세상 갈 준비로 서글푼 나날을 보내면서
시름시름 앓고 있었을 터이지만,
아직도 우린 펄펄한데,
거의 다들 은퇴한 신세들이다.
시간은 많고 매일 노는것 같은데
열심히 근무했을 때보다도
더 바쁘게 보내는것 같으니
정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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