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지만 우산을 챙겨 누님댁을 나섰다
.
천년전주마실길의 탐방하지 못한 나머지 길을 걷기로 작정했지만
친구와의 약속 시간이 촉박해서
남고사쪽으론 못가고
전주코아리베라호텔[구 전주여고 터]
천주교 전주교구청
병무청네거리[풍남초교 포함]를 돌아 보고
전주에 오는 친한 친구부부와는 전주리베라호텔에서 합류하여
[이 친구는 나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
비를 맞으며 걸어서
한옥마을의 한국관에서 비빔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구 도청앞을 지나 다가공원으로 향했다.
다가공원과 전주신흥고교앞길을 산책한 후
친구부부를 모텔로 안내하여 여장을 풀게 한 뒤
차이나타운을 산책하고
전주보건소앞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삼천동막걸리타운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겸해 오랫만에 막걸리를 먹으며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담소를 나눴다.
전주의 구시가지는
한옥마을외엔 변한게 별로 없는데
서쪽의 신개발지역은 전혀 알수 없는 역동적인 곳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전주는 역시 살기 좋은 소비도시다.
남원으로 가는 춘향길을 대성동에서 나와 전주시내로 향해 걷다.
치명자산[중바위]
국토종주 순례 보도 란 표시가 좌측에 있기에 올라 보니
남고사로 향하는 천년전주 마실길의 일부인 산책길이 나왔다.
대원사를 둘러 보려했는데 저 개가 넘 사납게 짖어대어 포기
대원사에서 후퇴
좁은목약수터로 내려가는 길
좌로가면 전주교육대학교 우로가면 천주교성지 직진하면 오목대와 한옥마을과 전주리베라호텔
신축중인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구 임업시험장자리]
정면이 한벽당[루]
전주천
오목대슈퍼옆에 오목대로 오르는 계단
돌아본 길
리베라호텔
한옥마을의 최명희길
전주코아리베라호텔앞
천주교 전주교구청으로 오르는길
전주코아리베라호텔
우측이 전주풍남초교
좌로가면 전주병무청
고속버스로 전주에 온 친구부부와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만나서 함께 걷기 시작하다.
다가공원밑의 어떤 집앞에선 나의 친한 친구 부부[이 친구가 52년전 자취하던 집]
다가공원으로 오르는 돌계단
다가공원 정상[50여년 전 실연을 당해 자살하려고 약을 먹고 신음하는 어떤 청년을
병원응급실로 떠메고 가 살려 놓으니 (왜 죽게 내버려두지 살려 놓았냐?)고 원망하던 생각이 떠 올라
한참 동안 고귀한 생명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전주신흥고등학교
멀리 기전여자대학이 보인다 [내가 전주고교에 다닐땐 기전여자중고등학교였다]
모텔에 여장을 푼 친구부부의 방에서 내다 본 신흥고등학교와 기전여자대학교와 전주천
전주차이나타운 입구
전주서문교회
우리 일행 셋은 저녁을 먹으로 택시를 잡아타고 삼천동막걸리타운으로
삼천동막걸리타운입구에선 친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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